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특징 == 월드컵 최고성적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8강이지만 그 이전부터 강호로 여겨지던 팀이다. 한때는 우승후보로 꼽힐 정도로 전력이 막강하기도 했다. 1946년과 1970년에 중앙 아메리카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월드컵 예선에는 1958년에 처음 참가하였으나, 이 당시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하였다. 예선에서 보고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패배하였다. 파라과이와는 홈 경기에서 3-2로 패배, 원정에서 3-0으로 패배하여 승점 1점으로 월드컵 예선 남미 3조 꼴지를 차지하였다.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4년의 8강 5위이다. 1980년대까지 남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1972년 브라질 독립기념 축구대회에서 급조된 아프리카 올스타팀에게 콜롬비아 정예 대표팀이 0-3으로 완패할 정도였다. 당연히 에스코바르 피살사건 이전 콜롬비아 역사상 최고의 흑역사.]1990년대 들어서 본격적으로 세계 축구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에서 [[1962 FIFA 월드컵 칠레]] 대회 본선진출 이후 28년만에 다시 본선무대를 밟았고, 서독과 비기는 선전 끝에 조 3위로 16강 진출까지 이뤄냈다. 비록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카메룬]]과의 16강전 연장에서 간판골키퍼 [[호세 레네 이기타|이기타]]의 어이없는 실수로 [[로저 밀러]]에게 골을 헌납하고 무너지며 여정을 마무리했지만 처음으로 2라운드 진출에 전체 14위에 올랐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 대회에서는 남미 예선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전대회 준우승, 전전대회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를 원정에서 5-0으로 발라버리는 모습으로 아주 가볍게 본선에 진출해 첫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펠레]]로부터 우승후보로까지 평가받았으나[* 이거 가지고 펠레의 저주 운운하는데 이때의 콜롬비아는 발데라마, 링콘, 아스프리야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었다. 립서비스라는걸 감안해도 충분히 강력한 팀이었고 그렇게 허무하게 탈락할거라는 예상이 더더욱 힘들었다.] 정작 본선 조별리그 미국전에서 당시 국가대표로 출전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선수가 경기중 [[자책골]]을 넣어 패하는 등 졸전 끝에 결국 1승 2패 A조 최하위에 월드컵 전체 19위로 16강 진출 실패로 일찍 짐을 쌌다. 당시 국대 감독이었던 콜롬비아의 명장 [[프란시스코 마투라나]](1949년 ~)[* 국내에서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감독이지만 외국에서는 거의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감독이고 콜롬비아 축구사에서는 거의 빼놓을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1986년 처음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1년뒤인 1987년쯤에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직에 취임하며 콜롬비아 대표팀과 인연을 맺은 그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나서서 자국의 '''월드컵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가 1993년, 다시한번 대표팀 감독직을 맡으며 대표팀의 본선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본선에서 콜롬비아는 이 글에서 서술한 내용처럼 충격적인 예선탈락을 겪었고 감독이었던 그도 역시 국내 입국을 하지 않은채 한동안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대회 후 마루라나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스타리카]], [[페루]] 대표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다가 2001년에 다시 취임해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직에 나섰고 그해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해 대표팀의 '''사상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다. 그 후 여러 팀들과 대표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그는 2011년 [[알 나스르]] 감독직에 취임하였지만 1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물론 펠레의 저주가 한몫 한것은 있다고 하지만 다르게 본다면 감독직이 빈번하게 교체되었던 점도 어느정도 볼만한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앞에서 나왔듯이 콜롬비아는 최정예 선수들이 즐비할 정도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동안 무려 '''3명'''의 감독이 뒤바뀌며 나름대로는 혼란스럽게 나갔었던 팀이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콜롬비아는 1990년 마투라나 감독이 물러난 이후 1991년과 1992년도에 각각 다른 감독을 선임해 나갔지만 길게는 1년밖에 가지 못한 채로 단기 운명에 접어들었고 더이상 안될 것 같은 느낌에서 였는지 1993년, 이전에 대표팀을 맡았던 마투라나 감독을 재선임하며 월드컵에 나섰지만, 예선탈락의 아픔을 겪으며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아쉬움은 아쉬움 일뿐 '''3년동안 3번의 감독이 선임되었고 2명이 물러난걸 생각한다면''' 많은 적응과 시간이 소비되는 축구 특성상 한계일 수밖에 없었던 부분은 분명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부분은 예선 탈락이라는 문제점을 낳았으니 이것도 뭐라 할말은 못할 부분인 듯 싶다. 그나마 대단한 것이라면 저 기간동안 무패행진을 한 전력이 있어서 나름대로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는 다른 나라로 아예 이민가버렸으며, 귀국한 자책골의 주인공 에스코바르는 귀국 직후 분노한 극성팬에 의해 총격을 받아 27살 젊은 나이로 어이없이 세상을 등져 한동안 세계 축구계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런데, 극성팬이 아닌 도박에 연루된 갱단의 청부살해라는 주장도 신빙성을 얻고 있다. 참고로 범인인 무뇨스 카스트로는 1994년 징역형을 받았다가 [[2005년]] 11년만에 석방되었다.] 1994년 당시 과도한 기대를 받았던 스쿼드는 당시 게임에도 재현되어 있었는데, [[슈퍼패미컴]]으로 출시된 [[실황 월드 사커]]가 대표적이다. 스피드 스탯 만점을 찍은 세계 최고속의 투톱[* 라이센스를 받지 않아서 가명으로 처리되어 있지만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와 아돌포 발렌시아로 짐작할 수 있다.]은 그 자체가 사기 레벨. 대부분의 팀을 간단한 드리블만으로 뚫을 수 있다. [[테크모 월드컵 98]]에서도 브라질처럼 시저스라는 보조 기술을 가진 덕분에 슛 기술이 없어도 충분히 다득점을 할 수 있으며, 이 공격진을 가지고 어떻게 미국에게 졌나 싶을 정도 발데라마와 링콘의 뽀글머리도 재현되어 있을 정도로 제작진의 애정을 듬뿍 받은 팀이다. 4년 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대회에선 본선 진출국 확대의 수혜자가 되어 3회 연속 본선진출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1994년 월드컵 이후 세대교체에 실패한 후유증으로 노장 [[카를로스 발데라마]]의 패스에 의존하는 팀이 되어버렸고, 결국 1승 2패, 조별리그 최종전 잉글랜드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대회 21위로 마감해야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1998년 월드컵 탈락 이후, 콜롬비아 축구는 반짝 전성기를 맞이한다. 월드컵 1년 후 열린 [[1999 코파 아메리카 파라과이]] 대회에서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를 모두 때려잡고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하더니[* 그러나 8강전에서 조별리그 1승 2패를 기록하며 3위로 간신히 8강에 진출한 칠레에게 거짓말처럼 2-3으로 역전패했다.--[[북산엔딩]]--], 1년 뒤 초청국으로 출전한 [[2000 CONCACAF 골드컵]]에선 개최국 미국을 잡으며 준우승, 또 1년 뒤 자국에서 개최한 [[2001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 대회에선 홈빨을 감안해도 너무나 압도적인 '''6전 전승 우승 + 대회 무실점 우승'''으로 일약 남미의 다크호스로 다시 입지를 다진다. 출전하는 메이저 국제대회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니, 당연히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대회 본선진출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생겼고, 실제 예선 초중반까지는 본선 진출권에 위치해있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원정에서 그만 2-2로 비겨버리며 위기를 맞이했고, 이후 4경기에서 2무 2패의 최악의 부진에 빠져 직행권이 아닌 플레이오프권으로 추락, 마지막 2경기를 잡았으나, 우루과이에게 '''1골차'''로 골득실에서 밀리며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도 실패해버린다. 짧고 굵은 콜롬비아의 전성기가 마감된 것. 이 때 이후로 콜롬비아는 남미 중하위권 팀으로 10여년 가까이 고전했다. 그러다가 [[2011 FIFA U-20 월드컵 콜롬비아]] 대회에서 터져나온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의 '''황금세대'''가 성장하여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대회 지역예선에서 브라질이 빠졌지만, 아르헨티나에 이어 예선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다시금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이 대회부터 [[피파랭킹]]으로만 톱시드를 매기는 것으로 변경된 덕에 얼떨결에 톱시드까지 다 부여받게 되었다. 실제 성적도 나쁘지 않아서 조별리그 3전 전승에 16강 우루과이전 승리로 4연승, 8강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만나 석패했지만 콜롬비아 월드컵 출전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당시만 해도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국내팬들에게 라리가 인간계 최고 골잡이라고 불렸던 [[라다멜 팔카오]]. 그러나 팔카오는 부상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팔카오의 공백이 무색하게 [[하메스 로드리게스]]라는 또다른 특급 에이스가 팀을 이끌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선 그리스를 가볍게 3 : 0으로 [[떡실신]]시켰고, 2차전에선 [[디디에 드로그바]]가 이끄는 코트디부아르를 접전 끝에 2 : 1로 제압하며 일찌감치 16강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마지막 일본과의 경기에선 1.5군을 내보낸데다 경기 막판에는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를 불러들이고 만 43세의 [[파리드 몬드라곤]]으로 교체 투입하는 여유를 부리고도 4 : 1 대승을 거두었다. 이어서 16강에선 역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를 2 : 0으로 꺾고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홈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에게 1 : 2로 패했지만 콜롬비아 월드컵 도전사에서 가장 좋은 성적 대회 전체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골을 넣을 때마다 선수들이 단체로 흥겨운 댄스 셀레브레이션을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이 대회에 팔카오까지 있었고, 대진운까지 따라줬다면 4강을 넘어 결승도 노려볼만 했다.[* 물론 [[우승]]을 노리는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브라질 월드컵에 나선 콜롬비아 선수들은 역대급으로 평가받았던 [[1994년 미국 월드컵]]때와 '''비슷한 수준일 정도'''로 포지션별로 좋은 선수들이 고르게 있었다. 대표적으로 앞에서 언급된 하메스를 비롯해 [[후안 콰드라도]], [[후안 카밀로 수니가]], [[파블로 아르메로]], [[크리스티안 사파타]], [[프레디 구아린]], [[빅토르 이바르보]], [[잭슨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바카]], 그리고 골키퍼 였던 [[다비드 오스피나]] 등이 포진될 정도로 실력면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이들 선수들은 모두 유럽에서 활약중인 해외파 선수들이어서 실력면에서는 [[안 봐도 비디오]]였다. 여기에 [[마리오 예페스]] 같은 2001년 콜롬비아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의 주역이 정신적 지주로 든든하게 버텨주고 있었다. 때문에 일부 팬들도 '''개최국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이겼더라면 충분히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아쉬움을 나타내었다. 그래도 현재까지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걸 본다면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는 부분인 점은 맞다고 볼 수 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대회에서는 4년전과는 달리 전력이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대회에서 4 : 1 대승을 거둔 일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부터 재회했는데, 이번엔 경기 시작 3분만에 [[카를로스 산체스(콜롬비아)|카를로스 산체스]]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퇴장당하면서 무려 87분 동안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를 안게 되었고 결국 1 : 2로 패배해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는 아시아 팀이 남미 팀을 월드컵 본선에서 이긴 사상 첫 사례다.] 그러나 2차전에서 폴란드를 3 : 0으로 대파하고, 3차전에서 세네갈을 1 : 0으로 꺾어 2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해 2개 대회 연속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선 잉글랜드와 1 : 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그만 패배하며 16강 9위로 마쳤고, 잉글랜드의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승부차기 승리를 안겨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흥겨운 댄스 셀레브레이션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던 지난 대회와 달리 비매너 플레이와 선수 살해 협박에 살벌한 팬덤 등 부정적인 이미지만 잔뜩 남았다. 특히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대회 득점왕다운 꾸준함은 보여주지 못하며 쓸쓸히 퇴장했다. 결국 콜롬비아도 황금세대에 의존한 반짝 강호들의 테크를 타고 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대회 3위를 차지하며 어느정도 전력은 유지중인 것처럼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주축 선수들의 나이는 들어갔고, 전임 [[호세 페케르만]]의 뒤를 이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체제에서 '''사상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그만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대회 본선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아랫동네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칠레]] 보다는 그래도 어느정도 젊은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콜롬비아 또한 황금세대 선수들을 시급히 대체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얻었다.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과거 2000년대~2010년대 암흑기를 되풀이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